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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근교에서 바닷바람 쐬고 싶다면? 여기요, 인천으로!
안녕하세요?
여행에 도움되는 이모저모를 알려드리는 여도정입니다.
인천은 서울, 경기에서 바닷바람 쐬고 싶은 어떤 날 들르기 좋은 도시 중에 하나죠! 곳곳에 볼거리들도 많아, 저 역시 아내 친정에 들르게 되는 날이면 아이들과 맛있는 곳 어디를 갈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바다하면 먹어봐야 할 해산물 요리부터 분위기 좋은 양식 요리까지 맛있는 인천 탐험을 떠나볼까합니다. 바다가 떠오르는 날 드라이브로 휙 떠나고픈 인천에서 현지인들만 아는 '맛있고 가성비 넘치는' 찐 맛집 10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맛집 정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모래내싱싱회종합어시장
인천 모래내시장 근처에 위치한 모래내싱싱회종합어시장은 말 그대로 양이 어마어마한 횟집입니다. 횟집 내외부에 수족관이 있어 주문 즉시 회를 떠내오기 때문에 싱싱함은 말할 것도 없고 푸짐한 사장님 인심이 낸 돈보다 벌어가는 느낌을 준답니다. 쫄깃함이 살아있는 광어와 우럭 세트를 2인에 단돈 2만원만 하면 푸짐한 반찬까지 한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이 가성비 맛집은 정말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은 곳이지요. 근처 모래내시장에서 다양한 쌈채소나 치킨 같은 먹거리를 추가하여 집에서 편안하고 배부르게 회를 즐겨보는 것도 꿀팁이랍니다.
2. 해목정X연수동해물나라
스트레스를 한 방에 해소할 빨간맛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해산물의 향연을 직접 눈으로 실감해보세요. 이 집의 인기 메뉴는완도 전복을 포함한 8가지 해산물과 소, 돼지갈비의 매콤한 만남이 일품인 해목정 스페셜입니다. 푹 고아 만든 돼지갈비는 뜯기도 전에 야들야들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한 해물이 듬뿍 들어가 그 자체로 감칠맛 폭발인 해물탕은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에 언제 다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흡입을 자아냅니다. 배 부르다고 해산물 단맛 그대로 살아있는 육수에 꼬들꼬들한 볶음밥, 놓칠 수 없죠. 넉넉한 크기의 식당과 개별 룸도 구비되어 있어 단체모임에도 좋은 이 곳에서 매콤한 몸보신하고 가세요~!
3. 이화찹쌀순대
인천대공원 근처 얼큰한 순대국 맛집, 이화찹쌀순대를 소개합니다. 뽀얀국물에 고기에서 베어나오는 자연스러운 달큰함이 인상적인 순대국 하얀국물 버전은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터질듯한 순대속이 입에 넣자마자 포만감을 안겨주는 모듬순대의 오동통한 맛은 그 다음에도 또 생각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인천대공원의 아름다운 조경을 관람한 후 꼬르륵 배꼽시계를 든든하게 채워줄 따끈한 순대국에 밥 말아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해보세요! 부속물들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미리 주문 전에 '순대만'을 주문하시면 깔끔한 순대국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4. 파니노구스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꾸덕하게 속을 채우고 싶은 양식 마니아들은 이 곳을 집중해주세요! 이 곳은 블루리본에 무려 9번이나 선정된 이력이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화덕에서 구워 쫀쫀한 속을 자랑하는 식전빵은 메인 메뉴가 아님에도 첫 입맛을 돋구워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식사가 시작되는 첫 순간부터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치즈를 듬뿍 넣어 꾸덕하게 늘어나는 이 집의 피자나 그라탕의 맛도 일품입니다. 평일 점심 11~3시까지 제공되는 런치피자는 좋은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도 있으니 한 번 방문해보세요.
5. 양자강
바다 내음이 가득한 영종도 나들이를 오셨다면 육지와 해물의 절묘한 만남으로 이미 많은 맛객들의 입소문이 자자한 양자강을 방문해보세요! 얼큰한 국물에 고기 기름이 고소하게 베어있어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차돌박이 짬뽕과 야들야들한 갈비의 식감이 제대로 살아있는 왕갈비 짬뽕이 이 집의 인기메뉴입니다. 특히 왕갈비 짬뽕은 프리미엄 등급의 재료만 사용해서 조리하기 때문에 하루에 100그릇 이하의 소량만 조리한다고 하니 놓칠 수 없겠죠? 가족과 함께 갔다면, 푸짐한 양에 달콤 짭짤한 소스가 어린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짜장면과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를 품고 있는 쫄깃 바삭한 튀김옷의 조화가 인상적인 탕수육도 함께 곁들여보세요!
6. 조은전골칼국수
1인 만천원에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칼국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해서 늘어서 있는 대기줄은 각오해야 하는 집입니다. 구수하게 푹 끓인 뽀얀 국내산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달큰한 맛을 가미하는 해남 알배기 배춧잎을 아끼지 않고 가득 넣어 구수하면서도 담백하고 달달한 칼국수 맛은 출출한 점심식사로 딱 입니다. 부드러움이 일품인 보쌈 수육도 빨간 김치, 무생채와 함께 먹어보세요. 국내산 재료로 맛을 내어 자부심이 있는 맛집입니다. 영종도 한 바퀴 후에 출출함을 달래줄 칼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7. 대박조개구이
화려한 불빛과 아름다운 바다, 신나는 액티비티로 가득한 월미도를 방문하셨다면 허기를 달랠 조개구이는 어떠세요? 내부에서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월미도 바다를 통창 가득 바라보며 짭쪼름하면서 탱글한 조개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큼직한 크기의 조개를 소스없이, 치즈를 올려서, 초장에 찍어서 다양하게 맛보세요. 눈으로 바다를 조망하고 입으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대박조개구이에서 쫄깃한 식사 즐기시기 바랍니다.
8. 플로레도커피
영흥대교를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동안 머리 위로 야자수가 흩날리는 이 곳은, 마치 '내가 해외여행을 와 있나'하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여유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물씬 나는 곳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모래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음료를 마시는 어른들이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 있는데요. 맛있는 음료만큼이나 달콤한 디저트도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이니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보세요!
9. 숲길따라카페
강화도에 위치한 이 카페는 깔끔한 펜션을 연상케하는 외관에 밝고 아기자기한 전구조명이 들어오는 밤에 더욱 빛을 발한답니다. 통창으로 바라보이는 바다를 조망하는 2층도 좋지만 1층 외부에서 사시사철 초록인 소나무와 파란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은 곳입니다. 피자 3종과 간단히 곁들일 수 있는 빵 종류도 구비되어 있으니, 음료와 함께 달달한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10. 바이스벌사
인천터미널 근처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는 인천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초록의 자연 분위기가 아름다운 바이스벌사를 소개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예쁜 여사장님의 안목이 듬뿍 들어간 각종 실내포토존과 식물들이 마치 작은 식물원에 와 있는 듯한 청아함을 뽐내는 곳입니다. 고소한 크림이 듬뿍 올라가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인 꼬숩라떼와 견과류의 고소함이 우유와 만나 라떼의 풍미를 더하는 땅콩슈페너가 이 곳의 인기 메뉴입니다. 일부 구역에 한해서 애견 동반도 가능한 카페이오니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힐링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나가는 글
이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맛집으로 무얼 고를지부터 고민되는 맛집 천국, 인천 맛집 10곳을 살펴보았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맛있는 곳에서 즐거운 여행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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