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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명소도 둘러보고! 아름다운 푸른 바다도 느껴보고! 진해로 떠나자!
안녕하세요?
여행에 도움되는 이모저모를 알려드리는 여도정입니다.
드디어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을 알리는 꽃, 벚꽃이 예년보다 더욱 일찍 핀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데요. 푸른 하늘에 흐드러지게 날리는 벚꽃, 옷차림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봄의 대표적 여행지하면 진해가 아닐까요?
푸른 바다에 아름다운 작은 섬들이 즐비한 창원의 대표적인 봄의 출발지, 진해에는 어떤 놀거리가 숨어있을까요? 오늘은 진해 여행에서 가볼만한 곳 10곳을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진해해양공원생물테마파크
우도를 바라보고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배경으로 한 진해해양공원은 솔라타워와 생물테마파크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주말 나들이로 잠시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날씨가 꿎꿎하거나 비가 오는 쌀쌀한 날에는 실내만큼 좋은 나들이가 없죠! 이 곳은 실내 나들이로도 적당한 곳이기 때문에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아주 좋은데요. 해양생물테마파크는 1층의 유영생물부터 2층 저생물, 3층 디오라마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에 영상실과 체험실, 기획전시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한 안내와 잠수함을 체험할 수 있는 해저탐험공간이 있어 이색 나들이로도 좋답니다.
2. 여좌천 로망스다리
진해여행의 백미 중의 백미, 바로 벚꽃축제인데요. 다리 전체를 휘감은 아름다운 벚꽃잎들이 휘날리는 광경은 실로 황홀하기 그지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좌천 다리를 방문하기 위해 진해를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벚꽃명소로 유명하답니다. 푸른 하늘 한 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가득 메운 벚꽃과 그 향기에 취해 마음까지 설레는 여좌천 로망스다리는 축제 기간동안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되오니 축제 일정을 참고하시어 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3. 경화역 벚꽃길
아름다운 벚꽃과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파란 무궁화호 기차의 색감이 봄을 더욱 설레게 만드는 경화역 벚꽃길은 봄의 진해군항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관광명소입니다. 감성을 뿜뿜 일으키게 만드는 철로 양 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분홍 벚꽃의 향연은 카메라로 다 담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하는데요. 다른 벚꽃 명소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장소라 많은 인파들이 몰려, 저마다 셔터를 누르기 바쁜 이 곳은 벚꽃을 보러 왔다면 꼬옥 들러야 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경화 간이역이 귀엽게 자리하는데요. 이 곳 앞에서도 꼭 사진을 찍어보세요.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해군 기지의 유지와 진해항의 연결을 위해 만들어진 경화 간이역은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만큼 알고 관광하면 더욱 의미있는 공간 중에 하나입니다. 올 봄 이색적인 기찻길 옆 벚꽃 인증사진은 어떠신가요?
4.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무료인 입장료로 울창한 나무와 꽃을 마음껏 관람하고 널찍한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천천히 주변을 살펴보며 거닐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와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여유를 만끽하기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푸릇한 나무들 아래 작은 벤치에 앉아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것도 이 곳의 묘미 중에 하나겠지요. 그만큼 깨끗한 공원 조성에 한 번 더 놀라실텐데요. 이 곳에서는 물병을 제외한 모든 음식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 온전히 나무와 꽃에 집중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공원이랍니다.
5. 진해보타닉뮤지엄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언젠가 묵혀두었던 사진첩을 꺼내서 보면 '우리가 이런 적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며 추억에 젖는 경험 누구나 있으실텐데요. 구석구석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을 기록하기 딱 좋은 장소를 소개합니다. 36개월 아기는 입장료가 무료인데다가 식물 구경 뿐 아니라 토끼, 앵무새 먹이주는 체험도 같이 할 수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해가 진 후 10시까지 운영되는 곳이라 일몰을 바라보기 위해 시간을 맞춰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진 후에 화려한 조명이 밝히는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도 있으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방문 계획을 세우시면 더욱 좋겠죠? 매표 후에 할인권을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내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진해루
진해항을 바라보고 있는 진해루는 진해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으로서 멋진 진해바다를 바라보며 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원래 해군 부대가 있던 곳이 진해루 해변공원으로 변하면서 산책길 중간에 만들어진 망루가 진해루입니다. 앞으로는 바다, 옆으로는 드넓게 산이 펼쳐져 있는 진해루는 외벽에 빛과 영상으로 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웅담까지 볼거리로 제공(진해루 미디어파사드 관람: 평일은 1회, 주말은 2회 진행됨.)하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의미를 선사하는 곳이랍니다. 또 이 곳 주변에는 365 불빛너울과 놀이터, 빛의 정원 등 다양한 시설도 주변에 설치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후에는 화려한 불빛과 각종 버스킹 공연이, 한낮에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눈을 뗄 수 없어 인파가 몰리는 진해루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7. 진해드림파크
진해구청 뒤편에 위치한 진해드림파크는 아름다운 숲과 진해만의 바다 전망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진해만 생태숲, 목재문화체험장, 광석골 쉼터, 청소년 수련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산림휴양시설입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으로 최초 나무 생성과정에서부터 가꾸기, 이용하기까지에 이르는 목재 활용 가치의 재발견과 산림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 뒤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바닥분수, 모래놀이터가 준비되어 있어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기에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연못 위로 나무데크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산책로도 잔잔한 여유를 즐기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체험수업이 진행되는 청소년 수련원도 구비되어 있어 다방면으로 활동하기 적합한 곳입니다.
8. 진해웅천도요지전시관
도기를 굽던 가마터를 일컫는 말인 도요지에서 도자기의 역사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진해웅천도요지전시관을 소개합니다. 이 곳은 본 건물인 전시관을 포함하여 전통가마터와 도자기 체험공방, 웅천도요지가 있습니다. 웅천도요지의 역사가 담긴 전시관에서는 5월이면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 우리 가족 액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본 건물인 전시관에는 80여 점의 유물과 조선시대 가마 모형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진해웅천도요지의 역사를 만화영화로 상영하는 영상실도 구비되어 있어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도자기 체험이나 다례교실 등 각종 문화체험행사도 진행하오니 확인하시어 알찬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9. 제황산모노레일카
진해탑 근처에 위치한 제황산 모노레일카는 진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부담없는 산책로도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걷기 코스를 제공합니다. 어른 기준 3천원, 어린이 기준 천5백원의 저렴한 이용료 부담없이 제황산공원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라 어린이들의 이색체험이나 연인들의 낭만 데이트코스로 제격입니다.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모노레일을 하차하면 바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창원시립진해박물관의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내부로 입장하게 되면 물품 보관함이 없기 때문에 짐이 많은 경우, 대기실의 물품보관함을 미리 이용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진해의 역사도 이해하고 진해 시내를 막힘없이 관람할 수 있는 제황산모노레일카를 이용해보세요!
10. 창원 편백 치유의숲
나무에서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향내와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의 솨아 하는 소리는 왜인지 모르게 마음을 편안히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 생기거나 생각이 많아질때 산을 찾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데요. 이 곳 창원 편백 치유의숲은 말 그대로 산과 들에 푹 빠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산림치유센터, 숲속 명상장, 치유숲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르신과 함께 하는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숲해설사도 신청해서 함께 관람할 수 있으니 숲의 이해도 높아지는 해설 프로그램도 즐겨보세요. 특히, 숲속 명상장에는 평상과 요가 매트가 깔려있어 편하게 누워 명상을 즐기거나 산림욕을 하기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아래의 창원시통합예약 사이트를 활용하시면 족욕도 즐기고 오일도 만들 수 있는 이색적인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의 여행으로 피로했던 심신을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말끔히 해결하고 가세요!
창원시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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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글
이상으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도시, 창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볍게 드라이브 코스로 자연을 누빌 수 있는 창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여행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