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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바다하몬 부산아인교!
화끈한 정열과 낭만이 살아있는 도시, 부산으로 떠나자!
안녕하세요?
끼룩끼룩 갈매기가 반기는 바다 내음이 가득한 낭만의 도시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부산입니다.
회 한 점에 깔끔하게 넘어가는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부산에는 어떤 볼거리가 숨어있을까요?
붉은 노을을 뒤로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젊음이 가득한 도시, 부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은 부산 여행에서 가볼만한 곳 10곳을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감천문화마을
옛 정취가 절로 묻어는 건물에 동화같은 벽화가 반기는 감천문화마을을 소개합니다. 따뜻한 전통차나 커피로 지친 몸을 달래고 공방에서 체험활동으로 낭만을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이 곳이 신선한 추억을 선물할 것입니다. 골목 구석구석 마련된 미니숍에서 어린왕자 손수건, 에코백, 파우치 등 예쁘고 귀여운 관광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조형물에서의 사진 한 장과 용두산을 포함한 부산항과 감천항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확 트인 전망을 가진 하늘마루에서의 휴식 또한 놓칠 수 없는 여행의 묘미를 선사합니다. 마을 내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어, 숙식을 해결하고 싶은 분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2. 태종대
이 곳은 호수에서 쌓인 퇴적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만들어진 파식대지입니다. 암벽해안으로 유명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다양한 지질기록과 신비한 천연암벽화, 자갈마당의 자연경관이 두드러지는 곳입니다. 해안식물 생태코스를 비롯하여 전망대, 영도해양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일품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고 4천원(성인 순환편 이용료)의 저렴한 이용료로 다누비열차를 탈 수도 있으니,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계획하신 분이라면 아이에게 색다른 해양경관을 보여줄 수 있는 뜻 깊은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3.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 관련 유물의 수집, 연구, 전시를 통해 종합적인 해양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전 세계의 해양 문화유산을 주제별로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오감으로 학습하는 어린이박물관, 실제 해양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수족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료 관람료에, 유모차 대여도 가능한 장소로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기에 아이와 함께 의미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가성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4. 송도해상케이블카
내 두 발 아래에 끝 없이 펼쳐지는 바다 전경이 자리한다면, 생각만 해도 짜릿한 자유가 느껴지기에 충분할텐데요. 마치 바다 위를 나는 새가 된 느낌을 자아내는 송도해상케이블카 정류장에는 카페, 레스토랑이 한 곳에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종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기다리는 시간도 추억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른 케이블카와는 달리, 가볍게 1시간 가량 산책을 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있어 낭만을 찾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5. 해운대유람선
다섯번째 추천 여행지는 해운대를 지나 동백섬 누리마루와 마린시티의 전경과 함께 광안대교 아래를 통과하여 광안리를 멀찍이서 눈에 담고 올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을 선물할 해운대 유람선입니다. 노을이 지는 시간을 잘 포착하면 주변을 지나치는 요트들의 한가로운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어, 바다 위에서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하게 되실 겁니다. 배가 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출항시에는 오른쪽을, 광안리에서 되돌아나오는 코스에서는 왼쪽에서 관람하시면 더 멋진 바다 전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6.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영화의 도시, 부산에 설치된 국내 최초의 영화 관련 박물관으로서 영화 관련 주제의 체험형 전시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영화의 역사, 원리, 제작방법 등 다양한 영화 관련 체험형 전시물을 통해 영화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놀이공간입니다.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한 편의 영화 탐험스토리 속에서 보다 쉽고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 곳에서 그저 소비하는 영화가 아닌, 오감으로 체험하는 영화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7. 해동용궁사
기장 앞바다와 맞닾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사찰 내부에서 푸르른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사찰인 해동용궁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선정되었을 만큼 유명합니다. 무료 입장료에 대중교통도 잘되어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좋습니다. 이 곳의 이름은 정암스님이 백일기도를 하는 중에 꿈에서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한 것을 보았다 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영험한 이름의 뜻에 걸맞게 다양한 소원을 비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 곳, 용궁사는 새벽 4시 30분부터 관람이 가능하므로 새해 맞이 일출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8. 해운대 동백섬
'부산'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명소는 바로, '해운대해수욕장'이지요. 동백섬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해운대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형태가 다리미를 닮았다고 하여 '다리미섬'이라는 별칭도 있답니다. 예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현재는 오랜 퇴적작용으로 육지화되어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짧은 코스로 잘 조성되어 부담없이 걷기 좋은 장소입니다. 밤바다 경치를 벗삼아 분위기 있는 데이트 코스를 원하시는 분께 좋은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9. 흰여울문화마을
이 곳은 전쟁이후 피난민들이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조성된 마을로 현재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가 자리한 곳입니다. 2011년 낡은 가옥을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 예술마을로 거듭난 만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비탈길을 따라 조성된 아기자기한 소품샵과 분위기 있는 카페가 이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절벽에서 보이는 전경이 아름다워 한국의 산토리니를 연상케합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예쁘게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사용된 이 곳에서 배우가 된 듯한 멋진 포즈로 우아한 사진 한 컷 어떠신가요?
10.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체험형 놀이시설인 루지를 소개합니다. 부산에서 느낄 수 있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라이딩은 잊지 못할 부산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짚라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곳에서의 루지체험은 출발 지점까지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여 카트를 타고 4개의 트랙인 총 2.4km의 구간을 내려오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도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탑승 가능한 놀이시설이니,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짜릿한 해안 레저 체험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부산 현지인 맛집: 참우돌양곱창
탱글한 곱창이 입 안에서 톡톡 터지며 고소한 고기의 풍미가 자욱하게 남는 양대창/양곱창 구이가 이 곳의 메인 메뉴입니다. 통통한 한우 곱창이 듬뿍 들어간 얼큰한 국물에 각종 채수가 향미를 더하는 곱창 전골 또한 인기있는 메뉴이지요. 돼지잡내가 두려워서 곱창을 도전하지 못하셨던 분이라면 이 곳을 추천드립니다. 돼지 잡내는 잡고 고소함만 남은 곱창 구이에 마지막으로 볶음밥이나 알싸하게 걸치는 소주 한 잔 어떠신가요? 무엇보다 깔끔한 내외관으로 구이집에서 나는 기름때 없이 정돈된 장소에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는 점이 이 곳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부산시의 날씨
여행갈 때 날씨도 매우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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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글
이상으로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해양의 도시, 부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젊음과 바다 내음이 가득한 부산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또 어디로 떠날까?